마켓컬리 추천 냉장고 쟁여템 (팔당원조 칼제비 모닝빵 이즈니버터)

오늘은 요즘 식구들 모두가 좋아하는 즐겨먹는 냉장고 쟁여템들을 털어볼까 합니다. 장보기는 거의 90% 이상 마켓컬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컬리 추천상품 위주로 소개해 볼께요.

팔당 원조 칼제비 (시원 칼제비)

이건 냉동식품이라 냉동실에 쟁여두면 비상식량으로 요긴하게 잘 먹게 되는 추천제품이에요. 주말에 음식하기 싫을 때, 혹은 입맛이 떨어지고 탄수화물이 땡길때 저는 이런 종류의 식재료가 있으면 간편하게 좋더라구요. 우리집 식구들이 칼국수를 진짜 좋아하는데 단골 칼국수집이 배달이 안되어 아쉬웠거든요. 냉동시켜놓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칼국수가 필요했는데 여러 종류의 냉동칼국수를 먹어봤는데 계속 실패만 하다가 나름 괜찮은 칼국수를 찾게 되어 소개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에 진심인 사람이라 시판용 간편식 칼국수 종류들 중에서는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대신 설명서대로 조리하지 마시고, 아래 조리 꿀팁을 참고해서 드셔보세요.

• 485g 1팩, 약 2인분 분량
• 냉동 보관, 먹기 전 실온에서 해동하거나 냉장실에서 해동하면 됩니다.
• 칼제비 : 칼국수면과 뜯어 넣을 수 있는 수제비가 같이 들어있어요.
•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꿀팁 : 뜯어넣는 직사각형 수제비를 물에 적셔서 손으로 쭉쭉 늘려주세요. 그러면 두꺼웠던 면이 손이 비칠 정도로 얇아지는데 그때 손으로 늘려진 밀가루 반죽을 툭툭 떼어서 넣으면 훨씬 쫄깃쫄깃 식감도 좋고 국물맛도 일부 스며들어 맛있어 집니다. 이렇게 하면 친정엄마가 해주던 맛이 납니다. (반죽뿐 아니라 손에도 물을 충분히 묻혀서 늘려주면 더 쉽게 늘어납니다. 얇으면 얇을수록 맛있습니다.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니 꼭 그렇게 해 보세요.) 그리고 물에 한 번 씻어서 겉에 묻은 밀가루도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국물맛도 더 시원해지고 밀가루 냄새가 안나서 일석이조에요.
• 칼국수 면도 설명서엔 밀가루를 털어내라고 되어있지만 저는 칼국수 면도 살짝 물에 헹구었다가 넣어서 끓여 먹어요. 물에 헹구면 면끼리 달라붙지만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면 잘 떨어지니깐 걱정 안해도 된답니다.
• 마켓컬리에 같은 브랜드의 얼큰한 맛도 판매하는데 저는 얼큰은 별로였어요. 약간 어중간한 얼큰함이라 칼국수의 매력이 거의 안 느껴지더라구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시원 칼제비가 훨씬 훨씬 맛있으니 일단 시원 칼제비부터 드셔보시고 입맛에 맞으면 얼큰한 맛도 시도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 마지막에 땡초 약간 넣어서 알싸한 매콤한 맛을 추가하면 훨씬 국물맛이 좋아집니다. 
• 장점 : 조개의 잡내가 없이 시원한 국물맛에 밀가루 냄새가 덜 느껴져서 맛있습니다. 칼국수와 수제비를 같이 즐길 수 있어 좋았구요. 냉동보관이라 쟁여놓고 간편조리로 먹을 수 있어 편했습니다. 시중에 여러가지 냉동 또는 냉장 칼국수 중에서 지금까진 이게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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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퍼스트 모닝빵  (처음 만나는 모닝롤)

my first 모닝빵이에요. 컬리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오는 유명한 모닝롤이랍니다.

• 240g, 10개입
• 냉장보관
• 고소하고 풍미가 좋고 부드러운 모닝빵이에요. 프랑스 엘앤비르의 고메버터와 무항생제 제주산 우유가 함유되어 있다고 설명되어 있는데요. 한 입 먹어보면 설명이 필요없을만큼 부드럽고 고소해서 한자리에서 여러개 먹어야 직성이 풀릴거에요. 발뮤타 토스터가 있다면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저는 발뮤다 오븐만 있기 때문에 이즈닝 버터를 이용해서 스텐팬에 구워먹거든요. 그냥 손으로 뜯어먹어도 맛있는데 버터에 구워먹어도 아주 맛있답니다. 저는 배고파서 급하게 먹을 땐 그냥 뚝뚝 아무것도 드레싱없이 그냥 먹는데 충분히 맛있더라구요. 은은하게 입안에서 감도는 고소한 맛이 매력인 모닝빵이에요. 저는 냉동실에도 쟁여놓고 해동해서 구워먹기도 한답니다. 개인적으로 잼없이 그냥 먹거나, 버터에 구워먹는걸 더 추천합니다.
• 참고 : 개인적으로 사진에 있는 샌드위치용 달걀듬뿍 샐러드는 쏘쏘였어요. 리뷰는 좋던데 제 입맛에는 그닥이어서 재구매하진 않을 듯.. 사람마다 입맛의 취향은 다를 수 있으니깐요. 이즈니 버터에 구워서 아무것도 바르지않고 그냥 먹는게 훨씬 더 맛있었어요.

이즈니 AOP 가염버터 롤

• 250g, 냉장보관
• 가염버터와 비가염버터, 두가지 중에 선택가능해요.
• 저는 가염버터를 선호해서 항상 가염으로 구매하는데 이즈니 가염버터 풍미도 좋고 맛있습니다.
• 프랑스 노르망디 이즈니의 비옥한 토양에서 소를 방목해 생산한 신선한 우유가 재료라고 합니다.
• 빵에 그대로 스프레드해서 생으로 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저는 팬에 녹여 모닝빵을 구워먹을때 주로 이용합니다. 그리고 스테이크 고기 구워먹을 때에도 요긴하게 잘 먹고 있답니다.

그외 콩죽은 궁금해서 일단 맛만 보자는 마음으로 1개만 구매해 봤는데 저는 이것도 별로였어요. 진하고 고소한 콩죽을 상상했는데 뭐랄까.. 콩의 고소함이라기 보다는 설명할 수 없는 애매한 맛이었는데요. 후기는 나름 좋더라구요. 양은 생각보다 많아서 한 번에 한 명이 먹기엔 많고, 2사람이 먹기엔 약간 모자라는 용량이었습니다.

 

다담 우렁강된장은 이것만 이용해서 먹으면 약간 부족하구요. 저는 여기에 두부랑 양파, 땡초를 첨가해서 보글보글 끓여 먹어요. 초간단으로 쉽게 먹을 수 있어서 간편하더라구요. 굳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판된장느낌의 약간 단맛이 나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집에 있는 집된장이랑 섞어서 끓여먹으면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이건 개인취향이니 취향에 따라 조절해서 드시면 냉장고 쟁여템으로 아주 잘 쓰일 거라 생각합니다. 걸쭉하게 끓여서 계란후라이 반숙으로해서 같이 먹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더라구요.

 

오늘은 이렇게 마켓컬리 쟁여템들로 소개해 봤는데요. 

이외에도 마켓컬리 추천제품들 소개한 포스팅이 있으니 같이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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