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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프건 추천 : 엘리트 롱샷 & 추가 총알 (우리집 모기퇴치용으로 굿)

초등 4학년인 아들의 올여름철 최고의 친구가 되어주었던 너프건 롱샷이다.

여름 한 철 신나게 잘 가지고 놀다가 최근 뜸하다 싶었는데 어제밤 갑자기 커다란 20리터짜리 재활용 봉투를 꺼내더니 주섬주섬 너프건을 주워담기 시작하는거다.

궁금해서 물어보았더니 친구들과 학교 수업 후에 운동장에서 가지고 놀기로 했다고!! ㅋㅋ

롱샷이 이름값 그대로 풀셋트로 조립을 하면 길이가 어마무시하게 길기 때문에 따로 따로 분리해서 봉투에 넣었음에도 완전히 들어가지 않았다.

나같으면 거추장스러워서라도 혹은 귀찮아서라도 그냥 안가지고 갔을 것 같은데 아들은 꾸역꾸역 이것을 가지고 가겠단다. ㅎㅎ

너프건 엘리트 롱샷
너프건

심하게 폼이 살지않는 모양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총알도 상당히 많다.

기본 옵션으로 들어있는 총알은 몇 개 되지도 않고 내구성이 살짝 떨어지기 때문에 추가로 총알을 사줬더니 아들이 무척 좋아라했다.

너프건 총알

이렇게 총알부자가 된 아들램!!

소재가 폭식폭신한 재질이어서 찢어지기도 하는 문제점이 살짝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프건 중에서도 단연코 발사거리가 엄청나게 길기도 하거니와 뻗어나가는 힘도 상당해서 가지고 노는 맛이 제법 있는 장난감이다.

요즘 남자아이들 중에서 핫한 장난감이라는 아들램의 증언도 있다. ㅎㅎ

너프건 엘리트

아뭏든 엄청난 힘과 거리를 자랑하기 때문에 너프건을 이용해서 올 여름에 우리집 모기 잡는 일등공신으로 크게 크게 한 몫을 했던 친구다.

총알의 소재도 딱딱하지 않다보니 혹여나 명중을 하지 않더라도 집에 있는 가구가 상하거나 사람이 다칠 일도 없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하다.

너프건 엘리트

완전히 조립을 하면 이런 모양이 된다.

그리고 2개로 각각 분리를 하면 두 사람이 따로 따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 덕분에 남매가 사이좋게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기도 하다. 일석이조!! ㅎㅎ

CS6

표면의 마감도 비싼 몸값하는만큼 모서리도 아주 부드럽고 깔끔하게 처리가 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엘리트 롱샷

색깔의 조합도 선명한 블루와 오렌지, 고급스러운 그레이의 조화가 내가 보기에도 세련되어 보였고, 질리지 않는 색감과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가격... 사악한 가격이 아닌가싶다.

내가 사줄때만 해도 13만원이 훌쩍 넘었고, 추가로 구입한 총알까지 합하면 14만원이 넘는다... 적은 돈은 아닌 듯..

참고로 총알은 만원에 30발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너프건

엊그제 오후에는 이 추운 날씨에도 모기가 앵앵 날아다니며 밤새 우리를 괴롭히길래 명사수 아들이 나서서 너프건으로 응징해 주었다. ㅎㅎ

너프건 롱샷의 새로운 임무인 셈!! ㅎㅎ

 

오프라인으로는 흔하게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온라인 구매를 주로 하던데.. 우리도 일주일 넘게 기다려서 직구로 샀었는데 오래 오래 잘 가지고 노는 걸 보면 잘한 선택인 듯!!

검색해보면 너무 너무 다양해서 어떤 걸 사야할지 혼란스러웠는데, 관심이 많았던 아들이 유튜브 여러 영상들을 찾아서 검색해보며 장단점을 비교해 보더니 최종적으로 골랐던 모델이 바로 롱샷이었다.

만약 우리 아들 또래들처럼 초등학교 남자아이들 둔 가정이라면 여러 모델들 중에서도 단연코 너프건 롱샷을 추천한다.

한 번 사주면 뽕을 뽑고도 남을 녀석이다. ㅎㅎ

 

2024-06-04 수정

둘째가 이미 중학생인데도 이 장난감만은 버리지 말라고 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너프건이다.

왜 필요하냐니깐 모기 잡을 때 꿀잼이란다. ㅋㅋ

그래서 이사할 때 꾸역꾸역 챙겨서 갔던 장난감 중에 하나가 요거라는 거!

너프건 롱샷는 잘 관리해서 오래 오래 가지고 놀 장난감이라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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