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역시 영화죠! 롯데시네마 청소년할인 완전 꿀!

주말입니다. 

삼시세끼 매끼를 챙기는 것이 제일 어렵습니다.ㅋㅋ

이런 주말은 역시 영화로 시간을 채우는 것이 최고아닌가요?

며칠전 TV에서 '크롤'이라는 특이한 재난영화를 소개해 주더군요.

최상위 포식자인 '악어'와 허리케인이라는 천재지변을 하나로 묶어서

새로운 재난영화를 만들어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이런 영화는 여름에 봐야 더 제격이겠지만,

겨울에 보는 것도 묘미일 것 같아 예매를 마쳤습니다.

(마침 지금 롯데시네마 청소년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거든요.ㅎㅎ)

지금 이벤트 기간에만 8천원을 6천원으로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역시 바로티켓을 이용하면 넘나 편리합니다. 주차장에서도 무료주차로 휴대폰만 보여주면 되구요. 종이영수증 주섬주섬 꺼내서 보여주는 것 보다 훨씬 더 편리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이렇게 앱으로 로그인해서 미리 바로티켓 끊어두었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롯데시네마에 어플로 늘 예약하는데

수능을 기점으로 지금 청소년 할인행사를 하고 있거든요.

근데 문제는 성인아이디로 가입된 어플로 예매을 시도하면

이런 할인적용이 안된다는 겁니다...

방법을 몰라서 한참을 검색하다가 그냥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홈페이지 안내에서는 현장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청소년은 6천원에 관람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런데 어플에선 청소년 요금이 지금 주말이라 8천원에 가능하거든요.

2천원이라는 차이가 발생합니다.

고객센터 전화연결... 정말 너무 너무 오래 걸리더라구요.

오늘이 토요일 주말이라 더 그런 것 같았어요.

대기인원은 2명이라는데... 한참을 기다리다가

첫번째는 실패하고 두번째 통화시도로 겨우 연결되었는데요.

친절한 상담직원이 알려준 내용으로는!

롯데시네마 청소년 할인 받는 과정!!

1. 성인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어플로 예매하고 결제한다.

2. 영화관에 가서 학생증을 제시하고

3. 결제취소를 한 후, 할인된 금액으로 재결제를 한다.

(예매 당시의 좌석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벤트 적용해서 롯데시네마 청소년할인 받는 방법은 이렇다고 하네요.

애초에 어플에서도 적용되게 해 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좀 번거롭긴해도.. 학생증 들고 가보려구요.

우리가 어플을 이용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건 아무래도 시간을 절약하고자 함인데.. 불편하게 생겼습니다. 암튼 오늘 영화는 중학생인 누나보다 초등학생인 둘째가 더 비싸게 영화를 보게 생겼습니다. 누나는 6천원, 동생은 8천원~!! ㅋㅋㅋ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이 있어요.

왜 롯데는 지역마다 지점마다 어린이요금이 다른 걸까요?

어떤 지점에선 초등학생은 무조건 어린이요금이라는데

우리 지역에선 아예 어린이요금 자체가 없더라구요.

초등1학년이나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나 다 똑같아요.

이건 좀.. 아니다 싶어요.

극장이야 여기 말고도 여러군데가 있긴하지만 가깝고 시설좋은 곳이 여기라.. 어쩔 수 없이 선택지가 많질 않은 것이 문제이기도 합니다. 백화점 쇼핑도 하고 간김에 마트쇼핑도 하고 영화도 볼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항상 여기를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암튼.. 크롤에 대한 영화 뒷이야기는 다녀와서 풀어볼께요. ^^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