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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더홈 추천메뉴는 바로 이것!

어제 월요일 오후 6시에 평소 즐겨 이용하는 배달어플에서 쿠폰이 떴더라구요. 아이들이 한창 크는 나이여서 그런지 치킨타령을 자주 합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은 두마리 치킨으로 결정했지요. 평소엔 바른치킨의 대세치킨으로 치빵을 즐겨 먹었는데 우리 동네 단골가게에서 이젠 치빵셋트는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아웃백빵이랑 똑같이 생긴 빵을 천원에 살 수 있었거든요. 그럼 그 빵 사이에 대세치킨 살코기를 넣고 대세소스랑 마요네즈를 섞어 넣으면 이루 말할 수 없는 환상의 맛을 즐길 수 있었는데 이젠 그 맛을 못 즐겨서 너무 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러던 차에 치킨더홈을 알게 된 우리집! 특히 울집 꼬맹이남매는 양념치킨보다 후라이드치킨을 더 좋아하는데 우리 동네 치킨전문점들 중에선 후라이드 맛집을 여간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드디어 찾았습니다. 먹자마자 아이들이 여기는 후라이드 추천맛집이라며 엄지척 마구 마구 날려주더라구요.




치킨더홈



아이들이 어릴 땐 한마리로도 충분했지만 이젠 두마리는 시켜야 가족이 약간 배부를 정도로 즐기겠더군요. 이번에도 두마리 치킨으로 후라이드와 간장, 두 가지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사실 난 매운맛이 땡겼지만 아직은 둘째가 매운맛을 그닥 잘 먹질 못해서 되도록이면 아이들 취향에 맞게 주문하고 있는데요. 내돈내산 솔직후기를 말해보자면, 후라이드치킨은 정말 인생치킨이라 말해도 될 정도로 겉바삭 속촉촉 야들야들 진짜 맛났구요. 간장치킨도 다른 곳보다 덜 달아서 좋았긴한데 후라이드가 너무 맛있다보니 간장치킨은 무난하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위에 보이는 첫번째 사진이 간장치킨인데요. 색깔이 아주 이뻐요. 고기도 아주 야들야들 부드러워서 질긴것 하나없이 맛있게 뜯어먹을 수 있는데요. 기름도 좋은 기름을 쓰는가 봅니다. 냄새가 전혀 나지 않더라구요. 오래된 기름을 쓰거나 안좋은 기름을 쓰는 곳은 냄새부터가 다르잖아요? 근데 배달하시는 분한테서 건네받는 순간부터 맛있는 치킨냄새가 식욕을 확 땡기게 하더라구요.




치킨더홈추천메뉴



왼쪽이 간장치킨, 오른쪽이 후라이드치킨입니다. 닭다리가 작은 편은 아닌데 양이 다리 크기에 비해선 많은 편에 속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양보다 질이 중요한 우리는 만족스럽게 잘 먹었구요. 소스와 소금도 같이 오던데 찍먹으로 먹어도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치킨더홈 후라이드 치킨이 간도 딱 맞고 맛있기 때문에 찍먹하지 않고 그대로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은 거의 일주일에 한 번은 배달어플을 이용했던 것 같아요. 방학때 주로 자주 시켰었는데 지난 여름방학 이후로 습관이 되어버려서.. 특히 요즘은 더 자주 먹게 되네요. 그만큼 가족이 모두 치킨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다른 메뉴에 비해 호불호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들 각 가정마다 좋아하는 취양이 정해져 있을 거에요. 여러분은 어떤 치킨을 선호하시나요? 궁금하네요. 저는 매운 맛을 좋아한다면 바른치킨의 대세치킨을 추천드리고, 달콤바삭한 맛을 좋아한다면 교촌의 허니콤보를 추천드려요. 양념치킨은 역시 원조 중에 원조인 처갓집통닭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처갓집통닭은 지점마다 맛의 차이가 크더라구요. 우리 동네는 별로여서 친정에 가면 주로 시켜 먹습니다. 숯불양념을 좋아한다면 지코바도 맛있죠? 요즘 치토스맛도 사람들이 많이 먹던데 저는 갠적으로 치토스맛 치킨은 쉽게 빨리 물리는 맛이라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치킨더홈의 치토스맛 경룡이치킨이 맛있다고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치토스맛을 좋아한다면 한 번 드셔보세요.


배달어플 리뷰는 블로그리뷰보다는 솔직한 평이 많아서 꼼꼼하게 읽는 편인데, 여기가 경룡이치킨이랑 후라이드가 맛있다는 평이 제일 많더군요. 역시 우리 입맛이랑 대중의 입맛이랑 거의 비슷했네요. 조만간에 후라이드만 두마리 또 시켜달라고 둘째가 손가락 걸고 약속을 강요하던데. 그 정도로 맛이 있긴 했나 봅니다.


시간이 점심먹고 딱 졸릴 시간이네요. 커피 한 잔으로 에너지 좀 보충해야 겠습니다. 날씨가 쌀쌀하니깐 꼼짝하기 싫네요. 평소같으면 가까운 카페에 달려갔을텐데 말이에요. 괜찮은 커피머신을 살까도 고민했다가 그냥 마음을 접었거든요. 캡슐커피가 간편하긴 해도 환경에도 건강에도 안좋다고 결론을 내리고 그냥 맛이 좀 없어도 아직은 가루커피로 연명하고 있네요. 2차 대안으로 캡슐커피 말고 에어프레소를 살까하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분위기 잡으면서 가볍게 마시기 좋아 보이더라구요. 무엇보다 가격도 아주 아주 착하구요. 환경에도 캡슐보다는 덜 영향을 끼치니 좋기도 하구요. 보통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면 괜찮은 거 살 수 있겠더라구요. 종이필터를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세척도 간편해 보이고 휴대성도 좋아서 두루두루 장점도 많아 보였습니다. 아직 어떤 브랜드를 살지 특정하지 않아서 좀 더 검색해야 하지만, 결정해서 구매하게 되면 리뷰도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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