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주문할 때 할인쿠폰 때문에 살짝 모자라는 장바구니 금액 생길 때 있죠? 저는 그럴때 겨울이면 호빵을 1~2개 담아서 채우는데요. 이번에 7,000원 할인쿠폰이 생겼는데 애매하게 충족금액에 부족하더라구요. 우리집 식구가 호빵이나 호떡같이 겨울철 군것질 음식을 꽤나 좋아하던터라 망설임없이 호빵을 구매하기로 했답니다. 이왕 구매하는거 맛 비교도 해볼겸 3종 모두 구매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삼립호빵 종류 3종 이름
일단 정식 이름이 꽤나 깁니다.
- 삼립호빵 발효미종 정통단팥
- 삼립호빵 발효미종 생생야채
- 삼립호빵 발효미종 매콤 김치호빵
이렇게 3종으로 마켓컬리에서 할인하고 있었구요. 저는 할인가격에서 추가로 할인쿠폰 7천원까지 적용해서 편의점 구매할 때 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오늘 소개하는 3종 외에도 피자호빵과 고구마호빵도 있더라구요. 가격은 종류마다 약간씩 달랐는데 정가가 5천원 전후반이었고, 김치호빵이 3개입이고, 나머지 모든 종류는 4개입이었습니다.
사실 얼마전에 갑자기 호빵이 먹고싶어서 편의점에서 단팥맛만 구매해서 먹었었는데 가격을 정가 그대로 구매하다보니 비싸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니 제 생각엔 저처럼 마켓컬리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할인할 때 쿠폰까지 적용해서 냉장고에 쟁여두는걸 추천합니다. 마켓컬리 추천상품으로 겨울철 괜찮은 것 같아요.
마켓컬리 할인방법
만약 할인쿠폰 적용하실려면 멤버십 가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가입하더라도 그만큼 적립금으로 매달 되돌려주기 때문에 매월 1원도 추가금액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은 자세한 내용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참고해서 봐주세요.
❤️ 클릭 : 마켓컬리 멤버십 가입하고 할인쿠폰 사용하는 법
삼립호빵 가장 추천하는 조리법
개인적으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것 보다 귀찮더라도 반드시 쪄 먹는 것을 가장 선호합니다. 제일 촉촉하게 오래 유지되는 방법이기도 하고, 뜨끈뜨끈 김이 나는 찜기에서 꺼낼 때의 감성도 좋더라구요. 그래서 아래에 찜기에 찌는 조리법을 설명드릴께요.
- 1. 넓은 냄비에 적당량의 물 (약 1.5리터)의 물을 붓고 찜기를 올린다음 물을 끓입니다. (뚜껑 닫고)
- 2. 물이 끓으면 호빵을 찜기 위에 가지런히 겹치지 않게 올린 후 뚜껑닫고 10~15분간 찝니다. (화력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니 10분쯤 지났을 때 확인하면 좋습니다. 저는 13분 정도 쪄 주었습니다.)
- 3. 꺼낸 후 호호불며 맛있게 먹는다.
팬에 기름을 두른 후 겉바속촉으로 구워먹는 법도 있던데, 사실 그렇게 해 봤는데 저도 그렇고 우리집 아이들도 이건 별로라며 그냥 쪄서 먹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역시 팬에 기름둘러서 구워먹는건 별로였어요. 속까지 잘 익어야 단팥이 촉촉하게 맛있는데 이건 이도저도 아니라는 느낌이 많더라구요. 뭐니뭐니해도 결국 겨울철 호빵은 쪄서먹는 방법이 최고인 것 같아요.
삼립호빵 이모저모
포장지를 보니 삼립호빵 생일이 1971년 이더라구요. 와 제법 역사가 오래되었더라구요. 하긴 저 어릴적에 삼립호빵 먹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이 정도 나이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이후로 약 66억개가 판매되었다고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수치로구나 싶더군요.
삼립호빵 3종 모양 색깔 비교
3가지 종류를 나란히 담아보았더니 모양이랑 무늬랑 색깔이 다르더라구요. 제일 앞에 있는 것이 삼립단팥호빵이고, 가운데 무늬가 있는 하얀색 호빵이 삼립야채호빵이구요. 세번째 제일 끝에 있는 호빵이 주황색 삼립김치호빵입니다. 아마도 단팥호빵이랑 야채호빵은 겉으로 봤을 때 색깔이 같으니 구분하기 쉬우라고 무늬를 넣어준 것 같아요. 김치호빵은 직관적으로 색으로 구분되니 헷갈리진 않았구요.
가장 넓고 큰 냄비에 쪘는데도 한꺼번에 모두 들어가지 않더라구요. 아무래도 식구도 많고 여러개 먹고싶어하니 어쩔 수 없이 두 번에 나눠 쪄서 먹었습니다.
삼립호빵 3종 맛비교
일단 반을 잘라 속을 비교해 봤는데요. 속은 충분히 꽉차게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김치호빵 속이 제일 작아 보였는데 큰 차이는 없었어요.
단팥호빵은 우리가 딱 아는 바로 그 맛입니다. 촉촉하고 달콤한 단팥속이 아주 맛있더라구요. 단팥이 너무 달면 질리기 마련인데 적당히 단맛이라 저는 좋았어요.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데우지않고 찜기에 쪘기 때문에 먹는 내내 굳지 않고 촉촉하게 맛있게 잘 먹었어요.
위에 사진은 삼립야채호빵입니다. 음.. 이건 그냥 그럭저럭 이었습니다. 그냥 가끔 색다른 호빵이 먹고싶을 때 먹을 정도였어요. 아이들도 이건 별로라며.. 신선한 야채맛도 아니고 약간 텁텁한 중화식 야채맛이었는데 호빵의 매력이 별로 안 느껴져서 아쉬웠어요. 차라리 야채의 식감도 살리면서 맛을 더 산뜻하게 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이건 주황색의 삼립김치호빵입니다. 제가 기대했던 김치호빵은 비비고 김치교자만두 속처럼 적당히 김치맛도 나면서 살짝 매콤하기를 기대했었거든요. 근데 제 기준, 이름만큼 매콤하지도 않았고 약간 애매한 김치맛이었어요. 그래도 야채호빵보단 나았다는 우리집 식구의 공통 의견이었습니다.
삼립호빵 가장 맛있는 1픽은?
네, 여러분들도 이미 예상하셨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저뿐만 아니라 우리집 가족 모두의 1픽은 삼립호빵 3종 중에서 단팥호빵이 되겠습니다. 역시 겨울철 붕어빵도 단팥이 1픽인데, 호빵도 단팥이 1픽이 되었네요.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니 여러분들은 다르게 느껴지실 수도 물론 있으니 참고로 봐주세요.
마켓컬리 추천상품, 장바구니 할인코드 사용 전에 애매하게 금액이 부족할 때 호빵을 담아보길 추천해보는 후기였습니다. 그러면서 3종 비교도 해보고 1픽도 뽑아보았네요. 쌀쌀해지는 겨울철 밤, 온가족이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맛있게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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