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와 에뛰드가 함께 하는
한정상품이라고해서 살까말까 몹시도 망설이다가
마감직전에 결제하고 오늘 드디어 내 손에 도착했네요.
일단 가격이 너무 너무 저렴했고
색상도 여름쿨톤이 쓰기에 좋다는 리뷰를 보고
안 살 수가 없었답니다.
국내 대다수의 코스메틱 브랜드에서는
쿨톤보다는 웜톤에 더 많이 치중해서
상품을 개발하는지라...
100% 만족은 아니어도 절반 이상만이라도
쿨톤에게 적합한 색이 있으면
일단 사 두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거든요.
사진이나 육안으로 보면
색상이 다소 짙어 보이는데
막상 피부에 올리면 생각보다 안 짙어서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었어요.
해외 브랜드 코스메틱들은
펄이든 무펄이든 텁텁하게 표현되는 것들이 많아서
지속력이나 밀착력은 국내제품이 떨어지더라도
투명한 느낌으로 올라가는 걸
더 선호하는 저에겐 만족스러웠어요.
특히 여쿨인 쿨톤녀들에겐
텁텁함이나 짙은 화장보다는
투명한듯 연한 메이크업이
더 어울린다고 알고 있거든요.
특히 눈화장은 하면 할수록
마이너스라고 하더라구요.
퍼스널컬러를 정확히 진단받지는 않았지만
평소 어울리는 색깔을 봤을 때
저는 웜톤이기보다는 쿨톤에 더 가까운 것 같아서요.
그래서 퍼스널컬러에 관심을 가지고나서 부터는
되도록이면 나에게 어울리는 톤으로
구매를 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바꼈고
충동구매는 최대한 자제 중에 있어요. ㅋ
웜톤 색상들도 얼마나 이쁜 색이 많아요?ㅎㅎ
예전엔 나한테 어울리지도 않은데
무작정 사 모았던 시절은
이제 빠이빠이~입니다.
나름 합리적 소비를 위해 노력 중이네요.
11번가에 에뛰드 윌비러브드를 주문하면서보니
블랙프라이데이 기념으로
할인쿠폰들이 마구 마구 쏟아져 있더라구요.
배송비는 어차피 없지만
할인을 추가로 더 받기 위해
일정금액을 채워야만 했는데요.
그래서 에뛰드 윌비러브드를 사면서
에뛰드 추천제품으로 추리고 추려서
브로우 마스카라와 컬픽스를 사 봤어요.
한 번도 안 써본 제품인데
다들 인생템이라고 극찬을 하길래
궁금하던차에 이번에 대폭 할인을 받고
거의 공짜다시피한 가격으로 샀어요.
아아~ 그리고
에뛰드 윌비러브드 팔렛트는
무펄과 펄, 쉬머가 적절하게 아주 잘 섞여 있는데요.
특히 펄이랑 쉬머제형이 진짜 이쁘더라구요.
아이라인 풀어줄 용도의
짙은 색상까지 같이 구성이 되어 있어서
이거 하나만 휴대하고 다녀도
별 걱정이 없을 것 같아
만족스러운 쇼핑입니다. ^^
이게 바로 컬픽스인데
볼륨과 롱
이렇게 두가지 타입 중에서
저는 롱을 선택했답니다.
사실 속눈썹이 워낙 빈약하고
길이도 짧지만
볼륨타입들의 마스카라를 써 본 경험자로서
테크닉이 부족한 탓에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컬픽스 역시 롱타입으로 샀네요. ㅎㅎ
이걸로 얇게 쓸어주듯이 바른 후에
마스카라를 발라주면 좋다는군요.
이것은 브로우 마스카라입니다.
처음 시도해 보는 것이라
가장 무난해 보이는 브라운이으로 선택했어요.
눈썹이 빈 곳이 조금 있는 탓에
이걸로 좀 메꿈의 효과를 내어볼까 합니다.
(스킬의 부재로 어떠할지는 모르겠어요.ㅋ)
일단 오늘은 하울과 개봉샷 정도로만 소개하고
내일부터 열심히 써 본 후에
자세한 리뷰를 남겨볼까 합니다.
손목발색만으로도 이미 저에겐 합격이지만요.ㅎ
메이크업의 세계는 무궁무진~
하늘아래 같은 레드는 없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이해가 가는 요즘입니다.
이미 비슷한 색상이 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자꾸 모으고 싶은 걸까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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