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이들 책을 보다가 평소 내가 정확히 몰랐구나.. 싶었던 내용을 보게 되어서 정리하는 차원에서 쉽고 간결하게 글을 써보려고 한다. 여기에 포함된 사진의 출처는 오후에 펼쳐보았던 아이들 책인 '사이언싱 톡톡' 의 내용임을 밝힌다.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한국이 경제적인 권리를 갖는 수역을 일컫는 말이다. 아래 지도에서 핑크색으로 표시된 부분이니 참고하면 되겠다.
우리나라 인접국가인 중국과 일본을 보면 초록색이 일본과의 중간수역이고, 파란색 부분이 중국과의 잠정조치수역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더 정확히 짚어 본다면 일본과는 공동으로 관리하는 수역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것에 반해서 중국은 일정한 기간이라는 전제조건이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간이 일정기간이라는 점에서 명칭도 잠정조치수역이라고 정한 듯 하다.
그리고 또 하나, 위의 지도를 더 자세히 살펴보면 빨간색 점선으로 표시돤 수역이 눈에 띄는데, 이 부분은 분명 우리나라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인 핑크색임이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주장하는 배타적 경제수역 범위라고 표시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부분이 명확히 정해지지 않는다면 우리나라에도 적잖은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위의 사진은 전세계 배타적 경제수역을 나타낸 지도이다. 파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배타적 경제수역을 의미한다고 한다.
자, 그럼 내가 오후에 이 책을 보면서 정확하게 한 번 더 되짚어 보았던 개념을 정리해 보겠다. 영토에서 200해리 떨어진 곳 까지의 바다를 오늘 설명하고 있는 주제인 '배타적 경제수역'의 의미가 되겠다. 나라가 다스리는 개념이 아니고, 경제적 권리를 가지는 곳이라는 의미를 포함한다고 한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국가별로 경제수역을 정함으로서 어떤 이익이 생기는 것일까? 가장 대표적인 예를 든 것이 천연가스를 예를 들었는데 각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서 천연가스를 탐사하고 개발해서 얻게 되는 이익들을 그 나라에서 가지게 된다는 점!! 예를 든 천연가스 외에도 참으로 다양한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각국의 이익도 천차만별이 될 것이다. 경제적인 이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국가간의 권리주장이 민감해지는 것도 당연한 일인 것 같다.
2페이지 정도의 분량에 그림과 간단한 설명으로 요약된 책을 보면서 초등학생 기준에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웠다는 느낌이긴한데, 좀 더 깊이있게 다뤘어도 좋았을거란 아쉬움도 남는다. 물론 개념을 정리하는 차원에서는 충분한 설명인 것은 분명하다. 아들이 이 책의 시리즈를 보면서 가끔씩 나에게 쪼르르 달려와서 느닷없이 질문을 던지곤 하던데..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에는 다소 아쉬운 면이 듯.. 지식의 깊이를 위해서 이 책의 상위버전에 속하는 전집도 차차 알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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