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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면봉 꽤 괜찮은걸

지금까지는 나무손잡이로 된 면봉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다이소에 들렀다가 블로그 후기에서 자주 보았던 면봉이 보이길래 두 가지 버전으로 각각 구매해 보았다. 한가지는 집에 두고 편리하게 쏙쏙 뽑아쓸 수 있는 원터치 용기에 들어있는 까만색 면봉이고, 또 다른 한가지는 휴대하고 다니면서 메이크업 수정용으로 요긴하게 쓸 개별포장 면봉이다. 사실 솔직히 말하면 지금까지는 휴대용 개별포장에 대해 환경적인 문제도 있고해서 구매를 꺼려왔던 제품인데 편리성을 생각해보니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은 나도 한 번 써보자는 생각에 구매결정까지 다다랐다.

 

다이소 면봉

 

100% 코튼으로 되어있고 양쪽의 면봉 모양이 달라서 메이크업 수정용으로 너무나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그리고 각각 한 개씩 개별포장에 개봉하는 방식도 원터치라 휴대하면서 급할 때 사용하기에 편리성 면에서 백점을 주기에 충분한 제품으로 보였다. 게다가 가격도 혜자스러워서 단돈 천원임.

 

다이소 면봉 비교하기

 

개수도 무려 100개 들어있으니 오래 두고 쓸 수 있겠고, 손잡이 부분은 나무가 아닌 종이면봉이라 뚝뚝 부러지는 일도 현저히 줄어들거란 예상이 된다. 여러모로 위생적인 면에서나 편리함이라는 면에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다.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환경을 생각한다면 이런 포장이 과한 제품들은 너무 무분별하게 많이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많이 써봐야 일주일에 2~3개 정도 쓰지 싶은데 되도록이면 정말 필요로 할 때만 사용할 생각이다. 그리고 집에서 사용할 제품은 따로 샀기 때문에 용도에 맞춰 사용하면서 조절할 계획이다.

 

 

왼쪽 옆에 있는 용기에 들어있는 까만색 면봉, 색깔에서부터 파격적인 아이다. 어떻게 검정색을 쓸거라고 생각을 했을까? 아이디어 칭찬해~!! 칭찬해~!! 귀청소 할 때 사용해보니 까만색의 진가가 느껴졌음. 대비되는 효과가 아주 컸다. ㅋㅋㅋ

 

 

블랙 면봉 자세히 보기

 

 

기존에 써왔던 케이스는 직육면체의 납작한 케이스에 원터치 개봉방식이 아니어서 불편했었는데 이번에 원터치 원통형 케이스로 바꿔서 사용해보니 세상 편할 수가 없다. 

 

개별포장 다이소면봉

 

 

그리고 이건 휴대용 다이소 면봉인데 가운데 부분에 OPEN 이라고 적힌 부분을 기준으로 당겨주면 한 번에 원터치로 분리가 된다. 진짜 너무 너무 너무 편하다. 예전엔 일반 나무면봉을 사다가 티슈에 싸서 핸드백에 몇 개씩 소량 가지고 다녀봤는데 이게 가방 속 밀폐된 공간에 있다보니 냄새도 베이고 위생적인 면에서도 너무 불편했었는데 이렇게 위생포장으로 들고다녀보니 세상 깨끗하고 편하다는 점!! 그리고 한쪽끝이 뾰족한 부분도 있고 반대쪽은 일반 면봉 모양처럼 약간 둥글리듯이 완만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렇게 뾰족한 부분은 아무래도 세밀하게 수정화장 할 때 요긴하게 쓰였고, 아래 사진처럼 뭉툭한 부분은 입술 수정이나 눈에 이물질 닦는 용도로도 아주 요긴했다.

 

다이소 면봉 뜯는 위치

 

손잡이 색깔은 이쁜 스카이블루 색상이랑 핑크색도 있었는데 너무 핑키한 것 보다 시원한 색감의 하늘색이 이뻐 보여서 난 이걸로 선택!! 마음에 아주 든다. 질리지 않는 색감인 듯.

 

검정색 면봉 자세히 보기

 

초점이 살짝 빗나간 사진이지만... 이것은 집에서 사용할려고 구매한 다이소 면봉인데 색깔이 아주 아주 새까맣다. ㅎㅎ 처음엔 약간 어색했지만 사용하다보니 곧 익숙해 지더군!! ㅎㅎ

 

 

가성비와 편리성, 휴대성을 모두 갖춘 다이소 추천제품이지 싶다. 언젠가 한 번 환경호르몬 문제로 다이소에서 한 때 엄청나게 인기리에 판매가 되었던 플라스틱 소재의 다량의 제품들이 기사에 올라와서 실망을 했던 적이 있는데, 나도 되도록이면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려고 노력하는데 완전히 우리 생활에서 배제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내가 하는 노력이라곤.. 되로록 사용을 자제하고 분리수거를 철저하게 잘 하는 것 정도인데, 이 부분은 앞으로도 늘 고심하고 대안을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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