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량휴업일 : 학교장의 재량으로
학교의 수업을 하지않고 쉬는 날을 뜻합니다.
바로 내일이 그런 날이죠.
내일은 수능일입니다.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익힌 지식을
내일 하루 시험받게 되는 날이죠.
고등학교 3년간 배운 내용을
하루에 시험받는 것이
얼마나 부담될까요..
고3 학생들!!
실수하지않고
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성과있길 기도합니다.
중학생인 딸은 집에 오자마자
내일 학교에 가지않는다며 좋아합니다.
당장 자신에게 닥칠 일이 아니어서
단순하게 하루를 놀 수 있다는 것 만으로
기분이 좋은가 봅니다.
중학교는 재량휴업일이라고
마냥 좋다고 하네요.
둘째는 초등학생인데 피아노학원에서
아직 오지않아서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초등학교든 중학교든
둘 다 마찬가지로
쉬는날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은 수능일 전에
떡이나 엿을 돌리는 이벤트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우리땐 당연시 그래야 하는 것 처럼
분위기였던터라
해마다 이맘때쯤되면
제과점이나 학교 앞마다
선물꾸러미를 판매하는 곳이
아주 많이 보였었거든요.
이런 문화도 차츰 발전하더니
술술 풀리라고 두루마리 화장지도 선물하고
잘 찍으라고 포크도 선물하던데 말입니다.
번뜩이고 재치있는 선물들이
아기자기 참 예뻤었지요.
제 주위에는 수능을 앞 둔 학생이 없어서
요즘의 분위기가 갑자기 궁금해 지더라구요.
단순히 온라인 검색만 해봤더니
옛날처럼 엿이나 떡 보다는
먹기좋고 이쁜 초콜렛이 주를 이루더군요.
선물의 의미를 두기 보다는
주고받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는 듯 해요.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좋으면 되니깐 말입니다. ㅎ
우연히 검색하다가 발견한 상품인데요.
합격을 기원하는 도끼가 너무 귀엽더라구요.
옆에는 열쇠도 보입니다.
어떤 의미로 주고받는지에 대해선
딱 봐도 예상이 가는 아이템이죠? ^^
수능 부적도 너무나 깜찍해서 소개해 봅니다.
예상외로 요즘도 아이디어 상품들이
꽤나 눈에 띄더라구요.
중학생인 우리 딸은
내일 무얼 하면서 보낼지에 대해
고민하는 그 자체가 기쁜가 보더라구요.
흥얼흥얼 연신 콧노래를 부릅니다.
고3 학생을 둔 부모님들도
내일 하루는 날씨 걱정에
시험 걱정에
노심초사 마음이 복잡하실 것 같아요.
모든 학생들이 다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지만
현실은 누군가는 붙고 누군가는 떨어지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도 저는 응원하겠습니다.
적어도 실수 하지않고
노력한 만큼의 결과는 모두가 이루길
바랍니다.
화이팅!!!
'▶Lif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복 명찰달기, 교복 명찰 다는 위치 (두가지 방법) (0) | 2019.11.13 |
---|---|
곽철용 김응수, 묻고 더블로가 뜻, 자주 듣는 말 (0) | 2019.11.13 |
11번가 에뛰드 윌비러브드 팔레트, 쿨톤에게 러블리 (0) | 2019.11.13 |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전세계 지도 포함 (0) | 2019.11.13 |
다이소 면봉 꽤 괜찮은걸 (0) | 2019.11.12 |
파우더팩트 추천. 건성에 좋은 촉촉한 파우더, 안나수이 파우더 솔직리뷰 (0) | 2019.11.11 |